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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일상

[ 남대문 시장 ] 시장 칼국수 + 보리밥 + 냉면 + 찰밥 / 다양하게 다 먹을 수 있다. 시장 감성 Good!

안녕하세요~

남대문 시장에서 배 좀 채우고 왔습니다.

 

<위치>

시장이 전체적으로 쉬는 날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막 많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스윽 들어가서 중간즈음에 있는 거제 식당이라는 곳 앞에 앉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그냥 의자에 앉으면 됩니다.

기본 김치입니다. 열무김치가 맛있었습니다.

 

위의 3개가 모두 6,000원입니다. 냉면+보리밥+칼국수 조합입니다. 

그리고 찰밥도 먹었습니다. 

 

찰밥을 김이랑 같이 먹으니깐 자꾸 손이 가더군요. 1인 1셋트 시켰더니 양이 많아서 찰밥을 남겼습니다. 찰밥을 남기니깐 싸주시더군요. 물론 비닐봉지에 넣어주는 정도지만요. ㅋㅋ

비빔밥은 위처럼 깔아놓은 반찬으로 바로 만들어주십니다. 

칼국수는 손 칼국수입니다. 면발을 느끼기 좋다기 보단, 수제비와 칼국수 중간의 느낌이 납니다.

 

 

남대문 시장의 칼국수의 매력은 맛에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시골 할머니가 해주시던 투박한 칼국수 느낌? 하지만 좋은 점은 싼 가격에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시장의 노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재밌는 데이트 코스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배채우고 남대문 시장의 꽃시장이나 그릇도매시장 등 소화시키면서 구경할거리가 많더라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