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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세액공제를 위한 연금저축! 노후가 처참해지지 않으려면 ETF에 투자해야한다.

 

안녕하세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연말정산을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저도 소득공제에 해당하는 주택청약 통장은 올해에 해당하는 12회차에 나누어 돈을 넣었고 연금저축 세액공제를 위해 연금저축계좌를 이용해서 ETF를 매수했습니다. 그런데 연금저축에 대해서 사람들과 얘기해보면서 느낀점이 사람들이 별생각없이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펀드라는 것이 크게보면 그냥 돈을 모아서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펀드가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요즘 라임사태 등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안전한 줄 알고 넣었던 상품이 원금을 대부분 날려버리는 배신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는 연금저축에 대해서 단순히 세액공제를 위한 수단이니깐 금액에 맞춰서 돈 넣어두면 알아서 나중에 연금처럼 쓸 수 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진행하면 안됩니다. 한번 투자하면 20년이상 투자해야하는 연금저축, 처음 셋팅할 때만 제대로 알아두면 노후를 웃으며 보낼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을 투자하기 전에 우리가 꼭 유념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20년이상짜리 투자상품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존리 대표, 삼성전자에 20년 넘게 투자한 택시기사님의 성공스토리 등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장기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장기투자를 하는데 20~30%의 수익률? 2~3배의 수익률을 바라보고 진행하면 안됩니다. 

 

1. 20년 이상의 장기투자는 무조건 5배 이상은 먹어야 의미가 있다. 

 

20년전의 물가를 떠올려보시면 1번에 해당하는 수익률이 왜 필수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연금저축펀드나, 보험의 수익률을 보면 처참합니다.

별생각 없이 연금저축에 돈을 꼬박꼬박 넣으면서위처럼 처참한 노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도록 유념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ETF 투자를 추천합니다.

 

2. ETF도 아무 ETF에 투자하면 펀드 꼴 난다. 

 

ETF도 어쨋든 종목을 종합하여 위험을 분산시켰지만, 해당 ETF가 추종하는 지수가 폭락하거나 미래의 발전가능성이 없다면,,,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형상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의 성장이 보장된 상품에 투자해야합니다. 

저는 위의 2개의 ETF에 연금저축 투자금액의 5대5 비율로 넣고 있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 100은 미국의 유명한 ETF인 QQQ와 구성이 같은 ETF로 QQQ의 한국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 S&P 500은 미국의 제일 유명하고 규모도 큰 ETF인 SPY와 구성이 같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회사가 모여있는 미국에서 그 상위 500위 기업으로 이루어진 ETF로 상위 500위 기업중에 퇴보한 기업을 퇴출시키고 성장하여 추월한 기업은 편입시키는 방식의 ETF로 과거, 현재, 미래의 전세계에서 가장 잘나가고 성장하는 기업 TOP 500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미국나스닥 100은 그 상위 500개 기업중에 100개의 기업을 더 추려서 만든 ETF로 미국나스닥100과 같은 QQQ는 SPY보다 수익률이 좀 더 높습니다. 이와같이 수익이 보장되고 성장이 보장된 ETF에 투자한다면 1번에서 말씀드린 5배이상의 수익을 쉽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리만사태 이후 2010년부터 SPY는 5배 성장했습니다. 

QQQ는 10년동안 약 7배이상 성장했습니다. 

승장독식의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속에서 과연,, 향후 2개의 ETF의 수익률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이런 장미빛 미래만 얘기하다보면 리만사태나 닷컴버블, 코로나 같은 사태가 일어나면 망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답은,, 우리는 연금저축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그 리스크는 해소시킬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그래프를 보지말고 매달 일정한 금액(월 34만원)을 투자해야한다. 

 

연금저축이기 때문에 적어도 매년 400만원 아니면 매월 34만원씩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투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장기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위기가 닥쳐서 우리의 자산이 휴지조각이 되었을 때 절망감에 포기하고 휴지조각을 챙겨 나오기 때문입니다. 위기 이후에는 언제나 가파른 상승이 이어집니다. 위기가 닥쳐도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이어가다보면 어느새 투자금 평단가의 몇 배에 해당하는 수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미래의 승리가 보장된 기업에 꾸준히 투자한다면 어떠한 위기가 와도 적립식 투자로 대처가능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IMF 시절 주가가 3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사람들은 엄청난 절망감에 휩싸였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3분의 1토막에 해당하는 주가와 오늘의 주가를 비교하면 150배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의 노후를 위한 연금을 위한 한가지 기업에만 투자할 순 없습니다. 현재의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이라도 미래에는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니깐요. 그렇게 때문에 잘나가는 기업으로만 계속 구성하면서, 수수료도 0.07%밖에 안되는 ETF에 투자해야만 합니다. 

 

제가 뇌피셜로 계산한 연 400만원씩 연금저축을 미국 나스닥 100/S&P 500 ETF에 투자했을 시 투자 수익금은 8.5억이나 됩니다. 그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S&P 500에 해당하는 SPY ETF와 나스닥 100종목에 해당하는 QQQ의 연평균 수익률은 10~13%(배당포함)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반반씩 투자한다고 가정하여 연평균 수익률 11%라고 가정하고 30세부터 20년동안 납인한다고 한다면 50세 연금저축에 8천만원을 넣게되고 수익금까지 포함하면 총 3억의 돈이 됩니다. 하지만 연금은 50세부터가 아닌 55세부터 수령 가능하지만 은퇴나이인 60세에 수령한다고 가정하고 ETF에 3억의 돈을 10년동안 연복리 11%로 추가 계산했습니다. 

그리하여 위와 같이 3억의 돈이 10년 동안 연복리 11%로 상승하면 8.2억의 돈이 됩니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러한 결과가 나왔지만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30년동안 8천만원의 돈은 5억이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노후 생활비로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장미빛 연금을 만들기 위해선 미래의 수익성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장된 ETF에 투자해야합니다.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조병학님이 쓰신 '돈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의 수익률을 기반으로 생각하면 연금을 위해 IRP까지 가입하여 연 700만원이나 저축할 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 400만원, 월 34만원 수준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나머지 근로소득은 차곡차곡 모아 집도 사고 삶의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하면서 돈을 불려나가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