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남동에 우동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연남동에 와인 먹을 수 있는 파스타나 피자집은 많은데 우동집은 많진 않은 것 같아 신선했습니다.
<위치>
지도에서 위치를 찾았을 때는 걸어서 15분이상을 걸어야해서 여기가 어딘가 했습니다. 그런데 걷다보니,, "상해 보흘"을 발견했고 그 길의 끝에 있는 배키우동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2019/09/30 - [사회초년생 일상] - [ 연남동 ] 상해소흘 _ 맥주하기 너무 좋은 곳이다(특히 바지락).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느낌임.
[ 연남동 ] 상해소흘 _ 맥주하기 너무 좋은 곳이다(특히 바지락). 현지인들이 많이 오는 느낌임.
안녕하세요~ 연남동을 돌아다니다가 젠트리피케이션 스멜이 가장 적어보이는 곳을 발견해서 저녁 겸 맥주 한잔했습니다! <위치> 크으,,, 메뉴도 많은데 깐풍가지랑 조개볶음이 맥주 안주로 너~~무 좋았습니다...
goldpickerone.tistory.com
여기는 선주문 방식입니다. 맥주를 여러잔 먹을 것 같으면 여러개 시켜놓고 천천히 달라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츠네 우동(9,000), 자루 우동(8,000) 그리고 가라아게 같은 치킨튀김도 시켰는데 선택메뉴를 안찍었네요,, ㅋㅋ
곳곳에 일본의 뉴트로 갬성이 느껴지는 소품들이 많게 느껴졌는데,, 사진을 보니 많이 찍어둔게 없네요. 쓰레기통과 선풍기에서 느껴버렸었나 봅니다.
변기 물내리니깐 변기 위에 물이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ㅋㅋ 처음봐서 그냥 일본풍인가 생각했습니다. 다행이 손 씻는 곳은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기본 양념들입니다.
맨 위 유부우동과 같이 있는 치킨은 셋트가 아닙니다. ㅋㅋ유부 맛은 우리가 흔히 먹었던 유부 초밥의 유부 맛이었습니다. 자루 우동을 담가 먹는 소스는 흔히 생각하는 모밀 소바 간장소스와는 맛이 달랐습니다. 맛이 어땠는지는 까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모밀 소바 소스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면이 두껍다보니 면과 소스가 따로 노는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닭튀김은 소금도 주셔서 같이 찍어 먹었는데 닭튀김 자체의 간이 있어서 좀 특이한 소금 같았는데 일반소금하고 어떻게 다른지 잘 안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레드락과 같이 먹으니 역시,, 치맥은 진리입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지만 맛이 엄청나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만은 연남스러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