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암동 ] SCOFF , 빵 퀄리티 좋음! 빵만 사가는 것도 줄서서 기다려야함. P.X와 같은 시스템.

부암동 자하만두에서 만두를 먹고 후식을 찾아 어슬렁 거리던 중에 SCOFF을 발견했음.

 

2019/12/19 - [사회초년생 일상] - [ 부암 ] 자하 손만두 , 편수 만두 진짜 맛있다! 슴슴한듯 감칠맛에 식감까지 미슐랭 맛집.

[ 부암 ] 자하 손만두 , 편수 만두 진짜 맛있다! 슴슴한듯 감칠맛에 식감까지 미슐랭 맛집.

 

자하 손만두에서 부암동쪽?으로 내리막을 내려가다보면 사람들이 줄서있는 빵집이 보임.

<위치>

 

카페안에 사람들이 꽉차있어서 사람들이 줄서 있는거 보면, 빵만 사러가면 걍 들어가도 되나 고민이 되는데. 빵만 사러들어가도 줄서야함. 이거 레알 꿀팀임. ㅋㅋ 막상 추운데 줄 서 있는거 보면 언능 들어가고 싶은데 헷갈림. 일정사람들만 들어가서 빵을 고르게 하는 시스템임. 마치 군대 피엑스(P.X) 같음. 사람들이 어느정도 빵을 고르고 가면, 다시 빵 채워 놓고 다음 사람들을 들여보냄.

 

보통 스콘이 손바닥 뺨만하다고 한다면 여기 스콘은 손가락까지 포함한 손바닥만함. 한 3배즈음 큰 것 같음. 얼그레이 스콘을 사먹어 봤는데, 보통 스콘처럼 부서지지 않고 안쪽은 촉촉한 느낌이 있음. 그러면서 뜯어먹으면 얼그레이향이 잘퍼짐. 따뜻한 차랑 먹으면 아주 좋음. 보통 스콘이랑 크기랑 가격 비교하면 가격도 착한 편이라고 느껴짐.

여기 쿠키도 엄청나게 큼 ㅋㅋ

 

레몬케이크도 적당히 달고 맛났음. 보통 카페에서 파는 레몬케이크 크기와 가격을 비교하면 4,000원이라는 가격이 결코 비싸지 않음. 영국식 레몬 케이크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차랑 먹으면 너무 좋음. 브라우니도 사먹었는데, 보통 브라우니랑 다르게 안쪽이 크리미하게 되어있음. 뻑뻑한 브라우니가 아닌 안쪽은 초콜렛 진흙으로 차있는 느낌 같음. 질감이 스콘과 함께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브라우니와 다름.

 

부암동에 "계열사" 나 "자하손만두" 가서 배채운다음에 후식먹으러 가거나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을 사러가기에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