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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일상

[ 인천 , 검암 ] 국밥집 추천 _ 국물이 깔끔하고 채김치 오독오독

안녕하세요~

 

아라뱃길에서 자전거 타고 출출해서 

국밥 한 사바리 했습니다.

<위치>

생긴지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다음 지도에는 안 뜨네요,,,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해서 직접 위치를 집었습니다.

가격은 요즘 물가 고려했을 때 

싸진 않고 적당합니다. 

 

기본찬인데요.

중간에 있는 채김치가 무말랭이처럼 꼬독꼬독한 식감입니다.

깍두기는 좀 큰데 적당히 맛있습니다.

고추는 땡초에요,,, 엄청 맵습니다. 입안에 맨 살에 닿을 때마다 불타는 것 같았습니다.

육회 비빔밥에는 국물로 갈비탕 국물이 나옵니다.

비빔밥에 밥을 다 넣지 않고 몇 숟갈은 국물에 말아먹었는데

소고기 뭇국에 밥 말아먹는 것 같았습니다.

 

전라도식인지 돼지국밥 안에 숙주가 들어있었습니다.

숙주가 들어가면 국물이 상대적으로 깔끔해지는데

돼지국밥의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호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더부룩하지 않게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해서 맛있었습니다.

내장은 없었고 퀄리티 좋은 머리고기만 있었습니다.

초반에 머리고기와 꼬독꼬독 채 김치랑 먹고

밥을 말아먹는 방식이었습니다.

 

배고플 때 한 끼 하기에 딱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자전거 타러 가서 막 당기는 게 없을 때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