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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일상

[ 문래 ] 대왕곱창 _ 곱창은 진리, 냄새 안남.

 

안녕하세요~

2019/06/19 - [사회초년생 일상] - [문래]비어바나_이번에는 불금에 재방문,, 맥주 존맛.

 

[문래]비어바나_이번에는 불금에 재방문,, 맥주 존맛.

안녕하세요~ 저번에 역대급으로 맛있었던 문래 브루어리 비어바나를 다녀왔던 후기를 썼었습니다. 2019/05/28 - [사회초년생 일상] - [문래]비어바나 서울(Beer Vana Seoul)_맥주 존맛 인정[독일 (맥주)유학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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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바나를 2차로 가기 전에 식사를 했던 대왕곱창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치>

 

외관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문래역 7번출구로 나와서 쭈욱 걸으면

문래의 핫플들이 나오기전에 대왕곱창이 먼저 반겨줍니다.

사람들이 꽉차기 전에 딱 도착해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곱창은 비싸긴 하네요,,

곱창은 절대 서민음식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의 흑돼지가 100g에 만원인 것을 생각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모듬곱창 1, 순곱창 1을 시켰습니다.

본격적으로 곱창이 나오기 전에 선지국이 나옵니다.

곱창을 미리 어느정도 구운 다음에 주시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먹으라고 선지국을 먼저 주시는 것 같습니다.

끓여먹으면서 소맥 한잔을 들이켰습니다~

 

기본찬들 구성입니다~

숙주와 부추(정구지)는 곱창 기름에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식빵은 드시면 안됩니다. 

혹시나 먹어도 되나 싶어서 물어봤는데

아주머니 표정에서 비추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ㅋㅋ

 

곱창에서 냄새나면 비위상해서 잘 안 먹는편인데

역시 기본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냄새 안나고 맛있습니다.

 

대창을 씹을 때마다 기름이 쭈왁쭈왁 나와서

쏘맥으로 쏴악 씻겨주며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마무리로 볶음밥 1인분을 시켰습니다.

계란 후라이도 주시네요.ㅋㅋ

눌어붙은 밥까지 긁어먹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눌은 밥알들을 긁어 먹으면 그만한 소맥 안주가 또 없죠~

 

둘이서 먹었는데,,곱창에 쏘맥에 볶음밥까지 먹으니

어영부영 6만원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출혈이 크네요 ㅜㅜ

 

하지만 충분히 배불러서 '비어바나'가서 

샘플러 2만원짜리 하나만 먹어서

2차에서 가격 선방을 했습니다. 

2차에서 안주를 안 시킨 것으로 정신승리를 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값이 좀 부담스럽지만 

진리의 곱찹이라 일탈하는 기분으로 한번 먹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