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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퇴사 전에 해야할 일 중에 중요한 일! 실업급여 받는 조건!

 

안녕하세요~

 

퇴사하기 전에 해야하는 일로 원천징수 영수증 받는 일 등이 있는데,, 퇴사 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놓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천징수 영수증은 당해연도 다시 취업하면 어차피 연말에 그 회사에 연락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실업급여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요건

실업급여는 기본적으로 본인의 의사에 상관없이 실직을 당한 경우에만 보장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해고당하세요! ㅋㅋ 일단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을 공유해드립니다.

일단 대기업을 다니다가 퇴직해서 실업급여를 받는 방법은 희망퇴직이나 명예퇴직을 제외하고는 만들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퇴사 후에 재취준하는 동안 실업급여를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실업급여에 대해서 생각할 겨를도 없긴 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실업급여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면 정말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없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업급여액

-퇴직 전 평균임금의 50% x 지급일수

 

퇴사 후 무직기간동안 실업급여액을 생각하면 배가 아픕니다.. 무직 상태에서 한 푼 한 푼이 매우 소중하니깐요.

 

2. 실업급여 지급기간.

 

혹시나 중소기업을 다니거나 대기업을 다니더라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은 퇴사 후에 실업급여로 여행 좀 다니다가 취업하세요.. 부럽습니다.

3. 해고 외에 실업 급여를 받는 조건

이것이 사실상 글의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에서 해고를 잘 안하니깐요..

 

1. 임금을 주지 않거나 최저임금제를 지키지 않아 퇴직한 경우

2. 종교나 성별, 신체장애, 노조활동 등의 이유로 차별 대우를 받은 경우.

3. 성희롱, 성폭력 등의 성적 괴롭힘을 당한 경우

4. 퇴직 희망자 모집으로 이직하는 경우.

 

위의 4가지 경우는 제 발로 회사를 나가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입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요건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근속연수인데 역설적으로 직장인의 로망은 퇴사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종종 퇴사를 꿈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퇴사를 원하고 계획에 따라 퇴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실업급여에 대해서 꼭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퇴사 후 몇 개월이라도 입에 풀칠할 수 있는 돈을 정부에서 준다는 것은 엄청난 혜택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으로 꼭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론 검증되진 않았는데, 가족 동거 이유로 출퇴근 왕복 3시간 이상이면 자진퇴사도 실업급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퇴사를 생각하시는 분들 모두 재취업, 이직 응원드리며 꼭 실업급여도 챙기시길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