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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일상

[ 통영 ] 통영은 피자지 ! " 더 통영 피자 ' ! 피맥 맛있긴하더라,, 돈스파이크 추천픽.

안녕하세요~

통영에 있는 통영 피자를 다녀왔습니다.

 

<위치>

 

금요일이었는데도 평일은 평일인지,,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돈스파이크가 극찬했던 맛집이라서 웨이팅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기우였습니다.

 

아기자기한 뉴트로 감성의 디테일이 가게 안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약간 낙후되어 보이는 전형적인 지방도시인 통영과 대비되는 서울스러운 피자집이었습니다.

 

저는 전복피자와 굴피자를 시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굴피자를 추천드립니다. 전복 피자에 전복은 좀 작은 전복이라 그런지 전복이 잘느껴지지 않았고 전복 자체가 삶아서 먹었을 때는 풍미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피자에 묻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굴을 삶았는데도 굴의 특유 맛이 올라와서 피자와 어울러짐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멍게피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더이상 먹진 못했습니다.

피맥이 진리이기 때문에 레드락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시그니처라고 하는데 가격이 좀 쎄기도 하고 피자나 먹어보자라는 생각이 있어서 시키진 않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먼저 나온 맥주를 들이켜봅니다.

이것이 전복파스타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한조각에 전복 한조각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신기하게도 이 집의 피자는 길쭉해서 하나씩 집어먹기 좋았습니다. 한입에 쿡 넣고 맥주를 쭈욱 들이켜니 넘나 맛있었습니다.

 

굴피자는 자세히 찍지 않아도 굴이 보입니다. 전복 피자 하나로는 아쉬워서 굴피자를 또 시켰습니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1인 1피자하는데 어려움 없이 가능합니다.

 

꽤나 만족스러웠고 통영까지와서 무슨피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전복피자나 굴피자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 바로 조달한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간 피자를 즐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인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