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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일상

[ 문래 ] 비어바나 서울 ( Beer Vana Seoul ) _ 맥주 존맛 인정 [ 독일 ( 맥주 ) 유학 경험 있음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 ) ]

안녕하세요~

요즘 문래에 빠져서 문래에서 핫해 보이는 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연남동 대비 부적 거리지도 않고(아직 젠트리피케이션이 제대로 일어난 것 같진 않습니다.)

선택지가 너무 많은 것도 아니고 갈만한 선택지 대부분이

가격, 인테리어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더욱더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비어바나라는 수제 맥주집을 다녀왔습니다.

[위치]

 

건물 전체가 맥주집이라서 밝은 네온사진과 간판에 이끌려가게 되었습니다.

1층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브루어리가 보통 내공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힙하게 잘 꾸며놓아서 인스타용으로 제격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층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2층/3층/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각 층마다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날이 더 더워지고 벌레가 생기기 전에 루프탑에서 맥주 한잔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에서 3층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굿즈를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쥬스바나, 세종 드 세글, 셀리스 화이트를 시켰습니다.

 

주스바나는 IPA인데도 탄산 강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세종 드 세금은 벨기에 맥주라고 해서 시켰습니다.(개인적으로 벨기에 맥주가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셀리스 화이트는 밀맥주라고 되어 있어서 망할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시켰습니다.

결론,,, 다 탄산이 따갑지는 않은데 부드럽게 꽉 차있어서 지인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가서 배불러서 많이 못 먹었지만 

다음에는 혼자 최소 3잔이상은 먹을 것입니다!! ㅋㅋ 

 

 

페퍼로니 피자는 기분나쁘지 않은 기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름짐이 마치 발사믹 식초+올리브 오일에 빵 찍어 먹을 때처럼 

느끼하지 않고 풍미를 돋구는 느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는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 손에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