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덕 , 마포 ] 을밀대 재방문 후기! ( 주차 정보 포함 )

안녕하세요~

아직 추웠던 봄에 을밀대를 방문한 이후에 초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을밀대를 재방문했습니다.

 

2019/04/07 - [사회초년생 일상] - [마포] 을밀대(평양 냉면 맛집, 과연 가성비는?)

[마포] 을밀대(평양 냉면 맛집, 과연 가성비는?)

첫번째 방문했을 때는 평양냉면을 처음으로 먹어봤었기 때문에 아무생각 없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맛이었는지 사실 기억이 잘 안났습니다. 단순히 슴슴했다 정도?

 

<위치>

 

 

저번에 갔을 때는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웨이팅 줄이 있었습니다. 

약 20명정도의 사람들이 서있었는데요.

거의 하나의 기업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 같은 맛집이라서 그런지 회전율이 빨랐습니다.

30분도 기다리지 않았는데 아래와 같은 자리번호를 받고선

2층으로 먹으러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사에서도 확인했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가격,,,

올해는 12,000원에 을밀대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갔을 때는 양지탕밥을 팔았었는데 지금보니깐 계절메뉴였나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저번에 시켜먹어볼걸,,,

 

사골국물 같은 면수? 냉면 먹기전에 따듯한 차 같은 것을 주는데

보통 저것이 면수라고 하는데 을밀대는 진짜 면수를 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입맛에는 마치 간을 하지 않은 사골 국물 같은 맛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2번째 가보니 을밀대의 매력이 뭔지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1. 표면이 거친? 면발이 맛있습니다. 

-메밀 베이스에 표면이 거친 식감에 냉면보단 두꺼운 면발이 탱탱하고 맛있었습니다. 밍밍한 평양냉면 국물이 거친 겉면에 더 많이 묻어나와 국물과의 상호보완적인 맛을 구현해낸다고 느껴졌습니다. 근데 그냥 면자체가 탱탱하고 맛있어서 이것만으로 가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 국물 맛

-국물 맛은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번에 가서 느낀 맛은 감칠맛만 있는 국물 같았습니다. 짜지도 맵지도 달지도 않은데 뭔가 맛은 느껴지는데 이것을 감칠맛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주차정보입니다.

사실 전 차가 없어서 주차장 여부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줄을 서서 먹다가 주차공간에 대한 정보가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차를 타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필수정보 일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